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문가 추천주] LG디스플레이(034220)

시장점유율 확대… 3분기 실적도 크게 늘듯


LG디스플레이(이하 LGD)는 2009년 2ㆍ4분기 실적시즌을 지나면서 3ㆍ4분기 이후 실적전망치가 크게 상향 조정된 업체 중 하나이다. LGD의 2ㆍ4분기 영업이익은 2,180억원에 달해 1ㆍ4분기 4,120억원 영업손실에서 급속한 턴어라운드를 나타냈으며 3ㆍ4분기 영업이익도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장점유율도 지난 2008년 상반기의 20%에서 2009년 상반기에는 27%대까지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나 이런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전혀 감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산업전반의 신규라인 증가에 따른 오는 2010년 공급과잉 우려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조정을 나타내는 것도 이 때문이다. 현 시점에서 중요한 점은 LGD의 현재 주가가 주가순자산배율(PBR) 1.1배에 불과해 2010년 공급과잉 우려에 대한 부담감을 이미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우려하는 만큼 LCD시장이 급격히 악화되지 않는다면 주가 상승여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LCD시장은 2009년 10월까지 공급부족에 따른 안정적인 패널가격 흐름을 이어가고 11월 이후에는 패널업체들이 선행적인 감산으로 재고수준을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계절적인 수요감소 시기에 진입하면서 보유재고를 선행적으로 낮춘다면 우려하는 가격급락 상황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정보기술(IT)업종은 모멘텀 투자라는 얘기를 많이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주가가 싼 것보다 더 큰 호재는 없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