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곤 전 정보통신부 차관이 제10대 한국전산원장에 취임했다. 한국전산원은 10일 이사회를 열어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으로 재직 중인 김 전차관을 제10대 한국전산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전 차관은 기술고시 12회 출신으로 지난 68년 정통부 전신인 체신부에 몸을 담은 이후 CDMA(코드분할다중접속)기술을 상용화하는 등 우리나라 IT(정보기술)기반을 다진 정통 IT관료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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