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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신한銀 업무협약

기업 수출입·해외투자 지원


수출입은행과 신한은행은 28일 국내 기업의 수출입ㆍ해외투자 등 대외거래를 협력해 지원하는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대외거래 지원 전문은행으로 풍부한 해외 프로젝트 지원 경험을 보유한 수출입은행과 국내 기업금융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신한은행이 강점을 공유, 국내기업의 대외거래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은행은 ▦무역어음재할인 등 외국환업무 ▦수출기업 공동 발굴ㆍ육성 및 지원업무 ▦국내외 기업에 대한 신용평가 업무 ▦수출입, 해외투자 및 해외자원개발 관련 중장기 금융업무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외국환 업무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해 포페이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페이팅은 해외 수입국 은행에서 개설한 신용장과 관련해 발행된 환어음 및 선적서류를 수출자로부터 무소구조건으로 매입하는 수출금융의 한 형태다. 수출입은행은 “국책은행과 시중은행이 상호 보완 기능을 강화, 수출 중견ㆍ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며 “시중 유동자금을 건설ㆍ플랜트 수출지원에 활용하고 시중은행이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스 등 선진금융기법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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