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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해외건설 수주 호황

5월 현재 14억弗…지난해 실적 초과


올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해외건설 수주가 호황을 보여 지난해 실적을 이미 초과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5월 말 기준 우리나라 건설업체의 해외건설 수주액이 124억5,500만달러로 이중 14억5,800만달러가 중소기업들이 수주한 금액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중소기업들의 연간 해외수주액(13억3,500만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연간 실적이 사상 최고였던 2005년(14억6,000만달러) 기록 돌파도 확실시된다. 중소기업의 수주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중동 지역이 7억3,000만달러로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이 5억5,0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중남미 지역에서도 1억1,000만달러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국가별로는 이라크(3억5,000만달러), 싱가포르(1억8,000만달러), 베트남(1억3,000만달러), 카자흐스탄(1억2,000만달러), 오만(1억달러) 순이었다. 업체별로는 유아이에너지(2억6,000만달러), 삼보지질(1억9,000만달러), 범양건영(1억3,000만달러) 등이 1억달러 이상을 수주했다. 공종별로는 건축 분야가 5억7,000만달러, 플랜트 분야가 5억1,000만달러로 전통적인 강세 분야였던 건축 분야뿐만 아니라 플랜트 부문도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정부는 올해 중소기업이 30억달러 이상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수주지원센터를 통해 1,000여명 이상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맞춤형 해외진출지원상담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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