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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감독당국, MS 인터넷 검색엔진 시장 진입 제동

미 매사추세츠주 검찰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검색엔진 시장 진입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주 검찰은 16일 MS가 갈수록 각광 받고 있는 검색엔진 시장에서도 과거 윈도 부문에서 보여준 것과 같은 독점 야욕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필요할 경우 당국이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법정에 제출했다. 의견서는 MS가 세계 최대 검색엔진인 구글을 인수하려다 실패한 후 자체적으로 검색엔진을 개발해 시장에 본격 참여하려 하고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와 관련, 매사추세츠주는 MS와 미 법무부 및 19개 주 당국이 지난 4년여 계속되다가 어렵게 타결된 PC 운영체제 윈도 독점과 관련해 끝까지 이견을 제시해 왔다. 매사추세츠주 검찰의 의견서는 또 아도베 시스템스의 아크로바트가 시장을 주도해 온 다큐먼트 소프트웨어 부문에도 MS가 본격적으로 뛰어들 조짐이라고 덧붙였다. MS 대변인은 이에 대해 “의견서 내용이 모호하고 실체가 없다“며 “대꾸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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