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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日레조나銀과 업무협약

대출등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

외환은행이 일본 내 자산규모 6위의 레조나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레조나은행과 거래하는 일본기업의 한국 현지법인에 대해 예금ㆍ수출입ㆍ외환ㆍ지급보증ㆍ대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외환은행이 지난해 진행된 매각작업이 불발로 끝난 후 세계 굴지의 은행들과 활발한 업무제휴를 통해 해외영업 부문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외환은행은 레조나은행의 거래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외환은행의 도쿄지점과 오사카지점을 통해 수출입과 외환, 역외 원ㆍ달러 거래 등 레조나은행의 대(對)한국 거래를 유치할 예정이다. 레조나은행은 중형 중소기업이 주요 고객으로 직원수 8,162명, 유인점포수 336개에 이르는 자산규모 기준 일본 내 6위, 전세계 63위 은행이다. 레조나은행의 모기업인 레조나그룹은 자산규모로 일본 4위의 금융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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