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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 시장 작년 첫 감소

극심한 내수침체를 반영해 김치냉장고 시장이 지난해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8년 시장을 형성한 후 매년 급성장했던 김치냉장고가 지난해 140만대 규모로 전년(160만대 규모)에 비해 12.5% 위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에어컨과 연계한 끼워팔기 물량을 제외하면 지난해 전체판매량은 110만 수준에 머물러 전년도보다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실제로 시장점유율 1위인 위니아만도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전년보다 20% 정도 줄었다. 이는 김치냉장고 보급률이 50%를 넘어서 수요가 어느 정도 포화상태에 접어든데다 내수시장 침체가 겹쳐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내수시장이 회복되면 시장침체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교체수요가 일어나기까지는 앞으로 2~3년 정도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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