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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도 소상공인 저금리 신용보증대출

내달께 금리 年7~10%대 취급

낮은 신용도의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저금리 신용보증대출이 저축은행까지 확대된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다음달 중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약을 맺고 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을 통해 연 7~10%대의 저금리 소기업·소상공인 신용보증대출상품을 취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저신용의 소상공인의 경우 신용보증을 받지 못하면 시중은행이나 저축은행에서 대출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대출을 받더라도 연 20% 이상의 고금리를 부담해야 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보증협약이 맺어지면 2,000만원 이하 금액은 신용보증재단이 100% 신용보증을, 2,000만원이 넘어서면 85%까지 보증을 제공한다. 현재 저축은행중앙회는 회원사인 저축은행들에 '상품취급의향서'를 전달하고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의향서에 대한 답변을 받는 대로 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저축은행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다음달 중 저축은행에서도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들에게 보증을 통한 저금리의 신용대출을 취급할 수 있게 된다"며 "신용보증재단과 가급적 이달 안에 협약 체결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축은행들은 이 상품으로 지역밀착형 영업 강화와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 및 자산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축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번 상품을 통해 저축은행의 대출상품 다양화는 물론 새로운 수익원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을 받은 대출 위험가중치는 10%에 불과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산정시 자산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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