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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기계, 매각대금 2,373억원 입금

한화그룹(회장 김승연·金昇淵)은 독일 FAG사에 매각한 한화기계의 베어링사업부문에 대한 매각대금 3,015억원 가운데 1차분 2,373억원이 1일 입금됐다고 밝혔다. 또 잔여분중 340억원은 이달초, 나머지 302억원은 금년말까지 들어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화는 FAG와 합작설립하는 FAG-한화베어링의 출자금 765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매각대금 2,250억원을 모두 ㈜한화의 잔여 협조융자금과 한화기계의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들어온 자금가운데 1,000억원은 한화의 협조융자금 상환에 사용했다. 한편 한화가 한화기계 베어링 사업부문을 양도할 공동법인 FAG-한화베어링㈜ 은 이날 한화기계의 송재복(宋再復)사장과 헬뮤트 슈타이어 사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정식 출범했다. 이에따라 한화기계의 산업기계부문은 오는 12월1일자로 ㈜한화에 합병되며 합병시까지 서재호(徐在鎬)상무가 대표를 맡는다.【채수종 기자】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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