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자회사인 교보자동차보험의 신용길(사진) 대표이사 사장을 교보생명 총괄 부사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교보생명은 오는 10~11월께 주총과 이사회를 열어 이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교보자보 후임 사장으로는 교보생명 상무, 전무급에서 선임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 부사장 내정자는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미 조지아주립대 재무관리학 박사를 취득한 뒤 교보생명에 입사했으며 재무기획 및 투자사업 담당 임원과 법인고객 본부장(상무)을 거쳐 2002년 교보자보 사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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