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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민들, '추모공원' 이의신청

서울시가 추모공원 건립계획의 공람공고를 낸 가운데 부지선정에 반대하는 서초구 주민들이 집단으로 이의신청을 제출키로 해 파문이 예상된다.주민들은 이와 함께 서울시의 후보지 선정과 공람공고 등 일련의 절차가 관련법규를 위반했다며 고발과 가처분신청 등 법률적 대응도 추진키로 했다. 서초구 주민들로 구성된 '청계산지킴이 운동본부' 김덕배 사무처장은 15일 "추모공원 건립계획 공람공고로 서울시의 구체적인 행정절차가 시작된 만큼 시민의 권리행사 차원에서 지역주민들이 집단으로 이의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2만명을 목표로 현재 토지소유주와 마을주민, 인근 지역 주민들이 이의신청서를 작성중이며 공람공고 기간이 끝나는 오는 24일께 구청이나 서울시에 접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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