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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금 금리 인하 전경련과 공동 건의"

김기문 中企중앙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20일 “일선현장에서 정책자금 금리가 높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며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관련 단체장들과 공동으로 정책자금 금리인하를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책자금을 장기로 운용하다 보니 조달금리가 최근의 금리인하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현장에서 정책자금 금리가 시중은행 금리보다 높다는 불만이 많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조석래 전경련 회장 등과 함께 지방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했을 때도 ‘최근 시중금리가 많이 떨어진 걸로 알고 있는데 정책자금 금리는 여전한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요즘 CD금리가 3%대 수준인데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서 받는 정책자금이 5%대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아울러 “대형 마트 문제가 좀 잠잠해지니 요즘에는 대형 마트보다 작은 형태로 주택가 곳곳에 들어서고 있는 슈퍼슈퍼마켓이 큰 문제”라며 “슈퍼슈퍼마켓 때문에 이제는 구멍가게마저 다 없어질 것 같은데 이들을 위한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특히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얼마 전 아소 다로 일본 총리 방한 행사에서 일본의 중소기업단체장으로부터 일본 중소기업도 매출감소 때문에 정말 힘든 상황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무엇보다 중소기업 매출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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