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회비 50만~100만원 최고급카드 나왔다

비자카드는 최상급고객(VVIP:very very important person)에게만 발행하는 최고급 신용카드인 ‘인피니트’ 카드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피니트 카드는 비자의 글로벌 프리미엄 상품으로 카드사가 회원을 선택해서 발급하며, 전 세계적으로 8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골프장 서비스의 경우 기존 플래티늄 회원에게는 예약 서비스만을 제공했던 반면, 인피니트 회원에게는 예약 대행 뿐 아니라 그린피를 100% 면제해 준다. 국내외 호텔 이용시 국내 45개 특일급 호텔에서 무료 주차대행 서비스와 식음료 할인 서비스를, 해외에선 반얀트리ㆍ힐튼ㆍ메리어트ㆍ인터컨티넨탈 등을 포함하는 전세계 23개 유명 체인호텔 및 리조트에서 객실 업그레이드 및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받는다. 연회비는 개별 카드사의 서비스 탑재 여부에 따라 연간 50만~100만원에서 정해진다. 현대카드는 이날 국내에서 처음으로 ‘현대-비자 인피니트’ 카드를 출시했다. 지난 2월 출시한 연회비 100만원의 슈퍼 프리미엄 카드 ‘더 블랙’에 이어 비자 인피니트에 현대카드 나름의 독자적인 서비스를 붙였으며, 연회비는 50만원으로 정했다. 현대-비자 인피니트 카드는 골프 서비스를 특화 했다. 5개 메이저 골프장의 주중 무료 부킹 및 17만원 상당의 그린피 면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전국 40여개 골프장에 대해서는 주중ㆍ주말 부킹 서비스가 가능하다. 현대카드는 골프 혜택 특화를 위해 유명 골프장 예약, 일본 골프 프리미엄 여행, 유명 골프 브랜드와의 공동마케팅 등의 서비스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