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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가 정치인과 연예인ㆍ전문가 등의 명사 특강을 잇따라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충남대에 따르면 자유전공학부는 29일 오후5시부터 교내 언어교육원 50주년 기념홀에서 이상민 자유선진당 의원(법학과 76학번)을 초청해 '대한민국의 바람직한 모습'을 주제로 강연한다. 앞서 이날 오후4시 열리는 통섭포럼에서는 이홍금 극지연구소장이 '거대과학으로서의 극지연구'를 주제로 강연한다. 통섭포럼은 충남대가 자연과학과 인문과학 등 학문 간 경계를 허물어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로 정재승 KAIST 교수를 비롯한 8명의 전문가 강연이 계획돼 있다. 공과대학도 '엔지니어링 페어'의 일환으로 29일 오전10시 독도 광고로 유명한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의 강연과 30일 오후2시 '시골의사' 박경철씨의 강연을 각각 마련했다. 총학생회는 오는 10월4일 나눔 실천가로 유명한 가수 션을 비롯해 5일 탐험가 허영호씨, 6일에는 방송인 박경림씨 등을 초청해 '무한청춘 엔진'을 주제로 한 신개념 강연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밖에 다음달 5일에는 대전인문학포럼 주최로 강내희 중앙대 교수를 초청해 '길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강연하는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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