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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CB컨소시엄' 연말께 출범
입력2004-04-22 00:00:00
수정
2004.04.22 00:00:00
최인철 기자
이르면 연말께 은행ㆍ보험ㆍ카드사 등 5개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크레디트 뷰로(CBㆍ개인신용평가기관) 컨소시엄이 출범할 전망이다.
국민은행ㆍ우리금융지주ㆍ서울보증보험ㆍ삼성카드ㆍLG카드 등 5개사는 22일 오전 CB 설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최범수 국민은행 부행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CB설립추진위원회와 각사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설립 사무국을 발족시켰다.
CB는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등에서 개인의 신용 관련 정보를 수집, 평가ㆍ가공해 신용정보업체나 이용자에게 공급하는 기관으로 추진위는 앞으로 예 비인가 취득을 포함해 CB 설립 준비에 필요한 각종 실무를 주관한다. 추진 위는 CB 예비인가 등에 걸리는 절차를 감안할 때 이르면 연말께 CB가 출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추진위는 5개사 이외에 다른 금융기관들도 컨소시엄에 참여하도록 적극 유 도할 방침이다. 최 위원장은 “CB 설립 취지에 공감하는 금융회사들에 문호를 개방할 것”이라며 “CB는 신뢰할 수 있는 선진형의 고품질 신용정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취약한 신용정보 인프라로 인한 신용대란을 원천적 으로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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