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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銀 나흘째 약세, 투자의견도 엇갈려

대구은행에 대한 투자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대구은행은 25일 120원(1.79%) 떨어진 6,600원으로 마감, 4일째 약세를 보였다. 이날 삼성증권은 대구은행에 대해 이익성장세 둔화가 예상된다며 `보유` 투자의견과 함께 7,4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유재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2003회계연도에 SK네트웍스ㆍ LG카드와 관련된 일회성 손실이 발생하지 않아 올해 급격한 이익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우며 법인세 감면 효과도 소멸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SK증권은 대구은행이 부산은행에 비해서도 훨씬 저평가됐다며 8,300원의 목표주가와 함께 `매수` 투자의견을 내놓았다. 장승훈 SK증권 연구원은 “두 은행의 지난해 실적을 보면 총자산 규모와 수익성 측면에서는 대구은행이 앞서며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 측면에서는 부산은행이 상대적으로 낫지만 대구은행도 우수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같은 상황에서도 대구은행의 시가총액이 부산은행에 비해 20% 가까이 적은 것은 그만큼 대구은행이 저평가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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