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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中공략 잰걸음

500만弗 투자 폴리에스테르 수지공장·의약품판매법인 설립

SK케미칼이 중국에 500만 달러를 투자해 폴리에스테르 수지공장을 신설하고 의약품 판매법인을 설립하는 등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은 27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중국 상하이 부근 우지앙(吳江)에 내년 3분기까지 정밀화학 생산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지앙 현지법인은 고기능도료, 접착제, 잉크 바인더 등으로 사용되는 포화 폴리에스테르 수지를 생산하며 2010년까지 2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SK케미칼은 또 11월 중순까지 베이징에 생명과학 마케팅 법인을 세워 현지 병원을 대상으로 관절염 치료제‘트라스트’와 혈액순환개선제‘기넥신’등을 판매하기로 했다. 국내 제약업계 가운데 중국에 마케팅 전문회사를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SK케미칼은 이 법인을 통해 2009년에 매출 500억원을 올릴 계획이다. SK케미칼은 2007년까지 광조우 부근에 신조재인 TPU 사업법인을 설립하고 상하이에는 IT소재 및 자동차 내장재 사업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중국은 우리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SK케미칼은 우수한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회장은 향후 SK케미칼을 지주회사화하는 방안과 관련, “시기에 맞는 최적의 효율성을 위해 사업영역 뿐 아니라 계열사와의 관계가 변할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 검토된 적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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