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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 무역금융 世銀등 대폭지원 논의"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G20 3차회담도 열릴것"

SetSectionName(); "개발도상국 무역금융 世銀등 대폭지원 논의"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G20 3차회담도 열릴것" 손철 기자 runiron@sed.co.kr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단독 인터뷰를 갖고 오는 4월2일 주요20개국(G20) 2차 정상회담에서 "세계은행 등이 개발도상국에 무역금융을 대폭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어 "아시아개발은행(ADB)도 개도국 무역금융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ADB의 자본을 크게 늘리는 것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인터뷰에서 "수출의존도가 큰 개발도상국들이 수출계약을 맺고도 크레디트라인이 막혀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G20에서 세계은행 등 국제금융기구가 무역금융을 대폭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세계무역기구(WTO)는 18일 신용경색으로 무역금융 부족분이 약 1,000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4월 초 런던에서 열리는 G20 2차 정상회담 때 이명박 대통령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G20 회담에서 은행의 자기자본비율(BIS)을 경기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각국이 재정을 이용한 경기부양에 공조체제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며 "거시경제정책에 있어 세계 각국이 공조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또 이번 회담에 이어 3차 G20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왕 칼을 뺐으니 끝을 봐야 하는데 이번 회담에서 마무리할 수는 없는 상황이어서 3차 회의는 열릴 것"이라며 "시기와 장소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본부장은 미국 새 정부와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논의와 관련해 "미 무역대표부(USTR) 진용이 갖춰지고 새 팀이 정책을 분석하는 데 2~3개월 걸릴 것으로 본다"며 "그 후 양국이 상견례를 겸한 만남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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