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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포괄적 재정개혁 단행
입력2002-07-29 00:00:00
수정
2002.07.29 00:00:00
타이완 정부는 급증하는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포괄적인 재정개혁을 단행할 것이라고 경제일보가 28일 리융산(李庸三) 재정부장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리 부장은 신문과의 회견에서 "개혁의 청사진이 연말까지 마련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5~10년 안에 정부 재정이 균형을 이루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이완의 재정적자는 2003년에 2,500억 타이완달러(미화 74억4,00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여우시쿤(游錫坤) 행정원장은 "타이완 정부 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30% 수준인 3조 타이완달러에 달한다"면서 "어려움이 예상되기는 하나 재정 및 금융개혁을 밀고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베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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