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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중 안정적 7% 성장기조 마련"

李당선인, 국책·민간硏 대표들과 간담…경제정책 방향 논의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2일 7% 성장과 관련해 “올해 대외 경제여건이 어렵지만 길을 찾아보자”며 “올해는 6% 성장을 넘기고 임기 중 안정적인 7% 성장기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국책ㆍ민간경제연구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방안 등 차기 정부의 중점 경제정책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삼성경제연구소 등 민간연구소 대표들은 ▦경제분위기 일신 ▦‘규제 기요틴’ 등 대폭적인 규제 폐지 ▦여성고용 확대 등 구체적인 성장방안을 제시했다. 이 당선인은 모두발언에서 “내가 7% 성장한다고 하는데, 딴소리 하면 기분 나쁘게 듣지 않을까 하는데 그런 생각은 안 하는 것이 좋다”며 “서로 말하고 기회를 찾자는 것이다. 전문가들이 다 안다. 길을 찾자고 모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양극화와 관련해서도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양극화 현장에 가보면 이대로 갈 수 없다는 것을 안다”며 양극화 대책 마련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간담회에는 현정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이경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 소장,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원장 등 국책ㆍ민간연구소 대표 10여명과 이 당선인, 사공일 인수위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 당선인은 이에 앞서 지난 1일 방영된 SBS와 KBS TV 신년 대담에서 “2월25일 취임해 10개월 일해서는 올해 7%(성장)에 못 미치고 6%를 넘어서는 정도일지도 모르지만 임기 중 평균 7% 성장은 가능하다고 본다”며 “앞으로 국제 경제가 어려워지는데도 (7% 성장이) 가능하겠느냐고 하는데 기업과 노동자ㆍ정부가 합심하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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