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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고점기 투자전략] 주가지수연계예금 '솔깃'

예금금리는 성 안차고… 펀드는 불안하고…<br>원금보장 되면서 주가상승땐 고수익 추구<br>불확실한 장세 맞춰 최고수익 낮추는 대신 최저 6% 수익률 보장도


펀드에 투자하자니 원금을 까먹지 않을까 우려되고, 은행 정기예금에 가입하자니 금리 수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원금이 보장되면서도 두자릿수의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주가지수연계예금(ELD) 상품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ELD 상품은 만기 또는그이전이라도 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 새벽이 오기 전에 어둠이 가장 짙다고 한다. 주가가 큰폭으로 떨어지고 있지만 펀더멘털이 아닌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만큼 언제든 반등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기술적 분석상으로도 어느 정도 바닥에 왔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상당수 은행들이 최고 수익을 하향 조정하는 대신 최저 보장 수익률을 6%로올린 ELD 상품을 내놓고 있다. 6%이면 정기예금과 맞먹는 금리다. 여기다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 일석이조인 셈이다. ◇최고 25.5% 수익 상품 나와=HSBC 은행은 코스피200 지수에 연계된 주가지수 옵션에 투자해 최고 25.5%(18개월 기준·세전)의 고수익을 내면서도 원금까지 보장해주는'파워 더블찬스 지수예금'을 이달 22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만기 시점까지 코스피 200 지수가 기준 지수(2008년 10월 23일 코스피 200 마감지수) 대비 30% 초과 상승한 적이없는 경우, 수익률은 만기 때의 지수 성장률에 85%를곱하여 결정되고 최고 25.5%의수익이 가능하다. 코스피 200 지수가 한 번이라고 기준 지수 대비 30%를 초과하면 13.5%로 수익이 확정된다. 씨티은행은 주기적으로 원금이 보장되면서 한국, 홍콩 대만 주가 상승에 따라 세전으로 최고 68%까지 수익이 가능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신한은행의'지수플러스 정기예금 제 55차(적극형)'는 만기 주가지수가 기준 지수 대비 120% 미만 상승시 최고 연 15.20%를 지급하고 예금기간중 한번이라도 기준 지수 대비 120% 이상 상승하면 연 8.0%로 수익이 확정된다. 신한의 안정형 ELD 상품은 만기 지수가 120% 이상 상승시 최고 연 12%를 지급한다. ◇최저 6% 보장 ELD 상품도 나와=고수익을 추구하면서도 정기예금 같은 안정적 이익을 추구하는 예금자를 위해 최저 6%의 금리를 보장하는 ELD 상품도있다. 외환은행은 만기 해지때일반 정기예금 수준의연6.0%를보장하면서 주가 변동에 따라 최고연8.0% 의 수익 달성이 가능한'BEST CHOICE 정기예금 08-20차'를 20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KOSPI 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0% 이상 상승하면 연 7.0%, -10% ~ 10% 이내 상승시 연 8.0%, 10% 이상 하락하더라도 연6.0%의 이자를 지급한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가입자격의 제한이 없고 예금기간은 1년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최저보장금리를 정기예금 수준으로 높인 매우 안정적인 구조의 상품"이라며"요즘과 같이 시장상황이 불확실한 시점에 투자처를 찾지 못해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ELD 가입하면 7%대 예금가입 특전=ELD 상품에 가입하면 7%대의 정기예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이 부여되는 것도 매력이다. 신한은행은 500만원 이상 ELD 상품에 가입하면 연 7.5%를 지급하는 '고단위 플러스 금리확정형' 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신한은행은 또 지난 10일부터 원금을 보장하면서 추가 수익을 올릴수있는 주가연계상품인'세이프지수연도 예금'에 가입하면 1년 정기예금 7.5%와 CD예금 7.7%를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을 팔고 있다. HSBC 은행도 주가연계예금에 들면 3개월 만기연 7.5%의 정기예금에 가입할 수 있는 특전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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