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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혁 가속화해야"

울펜손 世銀총재, 아시아경제 위기극복 가능제임스 울펜손 세계은행총재는 2일 아시아 경제가 위기 상황을 극복할 만큼 개선되고 있다며 현재의 심각한 경기 둔화도 결국은 극복할 수 있을 것이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국경제 상황과 관련, 비교적 긍정적 평가를 하면서도 한국 정부가 개혁 속도를 가속화해야 한다는 것과 특히, 정부가 떠안고 있는 많은 금융권의 부실 채권문제를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모국인 호주의 시드니 방문을 계기로 한 이날 연설에서 그는 아시아의 현 경제 상황을 지난 97년 경제 위기 당시보다는 나은 국면으로 단정하고 아르헨티나가 최근 겪고 있는 경제 위기를 아시아권에 비교ㆍ적용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타일랜드에 대해서는 지난 97년 경제위기를 야기시켰던 각종 문제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각국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그동안 아시아 각국들의 경제 개혁 의지와 속도에 대해 강한 비판을 해왔던 울펜손 총재가 이제까지의 입장을 바꿔 아시아권 경제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이날 표명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홍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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