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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회사는 21일 본점에서 정기주주 총회를 열고 주당 현금 800원 배당, 지주회사와 자회사 임직원의 스톡옵션 부여 및 2005 회계연도 결산실적 등을 승인했다. 또 신임 사외이사로 정행남 재일한국상공회의소 고문과 최명수 예금보험공사 기금관리부장을 선임했다. 스톡옵션은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이 12만주, 이인호 신한지주 사장 18만6,500주, 신상훈 신한은행장이 9만6,000주를 각각 부여 받았다. 이외에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은 대부분 4만8,000주씩, 지주사 임원 및 은행 부행장들에게는 각각 2만4,000주 씩이 부여됐다. 사외이사 4명도 각각 1만주씩 총 4만주 등 부여된 스톡옵션의 총 규모는 356만주로 지난해 274만6,000주 보다 23% 늘어났다. 신한지주는 또 올해 전략목표를 ‘제조ㆍ유통의 균형적 성장을 통한 새로운 신한금융그룹 창조’로 결정했으며, 통합은행의 성공적 출범(Successful Integration),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Full-scale Competitiveness), 그룹 역량의 질적 업그레이드(Global-level Competency)를 의미하는 ‘뉴 SFG’를 전략과제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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