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환자들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부실한 머리 숱을 가리려는 탈모인들의 노력도 적극적이고 다양하게 바뀌고 있다. 모발이식ㆍ가발 등의 사용과 함께 최근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흑채는 탈모 부위에 뿌리면 순간적으로 모발에 달라붙어 모발이 풍성하게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큰 효과를 줄 수 있어서 이를 찾는 탈모 환자들도 점차 늘고 있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에서 출시된 흑채 스프레이는 발매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왔으며, 발매 1개월 만에 3,000세트가 판매되는 등 모발시장에서의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동성제약에 따르면 흑채스프레이는 특수 방수 코팅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비, 땀 등에 흘러내리지 않아 피부나 옷에 묻지 않고 모발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동성제약은 특수코팅제와 천연 대나무 숯 분말의 함유 성분을 특징으로 특허 획득까지 완료했다. 동성제약은 흑채스프레이의 성분인 대나무 숯 분말이 시중 제품에서 많이 쓰이는 참숯 분말에 비해 2배 이상의 미세 구멍을 갖고 있어, 도포 시 두피와 모발 주변의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나무 숯 분말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은 두피의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하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모발에 축적되는 중금속 등 독성을 흡착하는 기능으로 두피와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를 부가적으로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도포 후 5~10초 안에 빠른 건조로 사용 즉시 외출 등의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정수리 및 앞머리 부위에 머리 숱이 적은 사람이나 원형 탈모가 있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강한 바람이나 우천 시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동성 흑채 만의 장점을 내세워 세븐에이트에 이은 또 다른 스테디제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가정용(200g)제품 2개와 휴대용(40g)제품 1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권장 소비자가격은 6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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