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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값 급등

이른장마·화물파업 후유증 겹쳐…배추·무등 1주새 20~30% 올라

예년보다 빠른 장마와 화물연대 파업의 후유증까지 겹치면서 야채 값이 급등하고 있다. 22일 가락동농수산물시장 등 도매시장과 대형마트에 따르면 본격적인 장마로 배추, 파, 무 등 야채의 도매가격은 전주보다 20~30%가량 뛰었다. 특히 제철 야채인 열무의 경우 지난 20일 경매에서 1.5kg 1단의 도매 가격이 650원까지 올라 전주보다 무려 46%나 급등했다. 대형마트 등의 소매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마트에서 저장 야채인 양파의 8개입 한 묶음 가격이 3,480원으로 전주보다 16.7% 상승했다. 양파의 이 같은 오름세는 지난해보다 재배 물량 자체가 감소한데다 중국 쓰찬성 대지진 등의 영향으로 중국산 수입물량마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배추와 상추의 소매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배추의 경우 강원도 영월, 횡성 지역의 출하량이 감소하고 화물연대 파업의 여파로 도매시장 반입량이 줄어들면서 1통에 1,750원으로 전주보다 36% 상승했다. 상추도 150g에 1,280원으로 34% 올랐다. 농산물유통전문 대형마트인 농협하나로클럽에서도 배추의 가격은 전주보다 150원(10.7%) 오른 1,550원에 판매됐고 하우스 상품인 대파(1단)도 출하량 감소로 50원(5.0%) 오른 1,050원을 기록했다. 무(1개) 역시 잦은 비로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300원(33.3%) 오른 1,200원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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