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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전기차사업 본궤도 올라

美전기 車업체 피닉스에 핵심부품 공급 MOU<br>"글로벌 전기車시장서 확고한 주도권 장악"


LS산전 전기차사업 본궤도 올라 미 피닉스에 충전기등 핵심부품 최우선 공급 MOU그린IT사업 부각… "2012년 시장규모 3조원" 이유미 기자 yiu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LS산전이 미국의 전기자동차 개발업체인 피닉스와 핵심부품 납품계약을 맺고 전기자동차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LS산전은 이에 따라 그린IT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글로벌 전기자동차시장에서 확고한 주도권을 장악하게 됐다. LS산전은 최근 피닉스와 PCU(인버터) 및 EV-릴레이, 고전압정션, 충전기 등 핵심부품을 최우선으로 공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피닉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발주한 600대 규모의 공공전기버스 사업 참여를 위해 본계약에 앞서 LOI(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미국내 최대 전기자동차업체로 떠오르고 있다. LS산전은 또 피닉스가 하와이주 전력청인 PMC로부터 수주한 마우이 섬에서 시행되는 친환경 사업에서 올해 하반기까지 전기자동차를 시범적으로 운행하고, 장기적으로는 모든 차량을 전기자동차로 대체하는 사업에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와이에 주둔중인 미군 남태평양사령부에서 운행될 전기자동차 30대에 장착될 부품을 오는 6~7월께 납품할 예정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PCU의 경우 대당 4,000~5,000달러에 이를 만큼 고가제품으로 최대 출력을 갖춘 모델을 납품할 예정"이라며 "시장 잠재력을 고려할 경우 향후 매출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LS산전이 개발에 성공한 PCU는 전기자동차의 모터 회전수를 조절해주는 핵심부품으로 130㎾의 전력만으로 최대 100마일까지 운행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가 세계적으로 일본을 제외하고는 LS산전 등 2~3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 있다. LS산전 미래형자동차 사업부의 김영민 부장은 "LS산전의 경우 지난 90년대 중반부터 정부의 국책과제 수행업체로 선정돼 전기자동차에 대한 연구개발을 꾸준히 진행해왔다"며 "최근 오바마 정부 출범과 맞물려 전기자동차 부품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갖춘 LS산전이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S산전은 이탈리아의 스쿠터 전문 생산업체인 피아지오의 차량을 전기스쿠터로 개조하는 프로젝트에 110대의 전기자동차에 장착될 18㎾급 PCU를 오는 3월과 5월에 각각 납품할 예정이다. 전세계 전기자동차 시장규모는 현재 7,000억원에서 오는 2012년까지 3조원대로 불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오바마 정부 출범이후 그린에너지 바람을 타고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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