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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매각 주간사에 골드만삭스 선정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위한 매각 공동 자문사로 골드만삭스, 회계 자문사로 한영회계법인, 법무 자문사로 법무법인 광장을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은은 5월중 매각 주간사 실사를 거쳐 5월말 매각 공고를 낸 후 8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골드만삭스가 산업은행 M&A실과 공동으로 매각자문사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며 “골드만삭스는 대우조선의 방산부문을 실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의 방산부문은 산은이 직접 실사하고, 골드만삭스는 나머지 부분을 맡게 된다. 잠수함 등의 건조기술을 갖고 있는 대우조선을 외국계 매각 자문사가 실사하면 국방기밀 등의 유출 우려가 있다는 시장의 우려를 받아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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