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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 美법인 500만弗 조달
입력2001-06-04 00:00:00
수정
2001.06.04 00:00:00
외상매출등 담보 ABS 방식
현대하이스코는 자사의 미국 현지법인이 미국 코메리카 은행으로부터 외상매출금 및 재고자산을 담보로한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방식으로 500만달러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하이스코측은 차입조건이 미국내 우량기업에 적용하는 프라임레이트 또는 리보금리를 탄력적으로 선택하는 것이어서 연간 8만달러의 금융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특히모기업의 지급보증없이 이뤄진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현대하이스코 미국법인은 1ㆍ4분기중 118만달러의 경상이익을 달성, 당초 목표치인 100만달러를 넘어서는등 최근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되고 있다.
한편 현대하이스코측은 "최근 유가불안및 환경규제로 미국내 가스수요의 증가에 따라 강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94년 유정용 강관에 대한 반덤핑 제소가 무혐의 판정을 받아 대미수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해 수출목표 5억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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