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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09' 개막 "관람객 시선 잡아라" 기싸움 치열

국내 최대 게임축제<br>블리자드, 112개 모니터 '스타크래프트2'로 도배<br>한게임·네오위즈게임즈도 수십대 모니터 설치 맞불<br>일부 게임은 1시간 전부터 줄서기 진풍경도

26일 '지스타 2009'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대작 온라인게임인 NHN한게임 ' 테라'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2' 동영상을 바라보고 있다.

SetSectionName(); '지스타 2009' 개막 "관람객 시선 잡아라" 기싸움 치열 국내 최대 게임축제블리자드, 112개 모니터 '스타크래프트2'로 도배한게임·네오위즈게임즈도 수십대 모니터 설치 맞불일부 게임은 1시간 전부터 줄서기 진풍경도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26일 '지스타 2009'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대작 온라인게임인 NHN한게임 ' 테라'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2' 동영상을 바라보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부산 벡스코 전시장의 NHN 한게임 부스. 치열한 전투장면이 나오는 두 개의 대형 스크린 앞에서 게임 이용자들이 모니터를 보며 이 회사의 야심작 '테라'와 '워해머온라인'에 심취해 있다. 바로 뒤에는 글로벌 게임업체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부스에서 100여명이 넘는 게이머들이 '스타크래프트2'에 빠져 있고, 그 옆에 자리잡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에이지 오브 코난'에도 게임머의 발길이 이어졌다. 내년 출시를 앞둔 온라인 대작 게임의 기싸움이 느껴졌다. 국내 최대의 게임축제인 '지스타(G★) 2009'가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됐다.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21개국에서 198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기대를 모았던 대작 게임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잡기 위해 치열한 힘겨루기를 펼쳤다. 이들 모두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게임들이라는 점에서 내년 온라인 게임시장을 둘러싼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전개될 전망이다. 실제로 블리자드가 전시장 부스내 112개 모니터 모두를 '스타크래프트2'로 도배를 하자 NHN 한게임도 '테라' 30대, '워해머 온라인' 16대 등 46대의 모니터를 설치해 맞불을 놓았다. 네오위즈게임즈도 24대의 PC와 10여대의 노트북 등 모두 34대로 대응을 하는 등 한치도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엔씨소프트는 내년에 출시될 '블레이드앤소울'의 동영상을 외부와 차단된 공간에서 진행하고 이를 보려는 관람객들을 밖에 줄을 세우는 등 보안과 전시 효과를 동시에 얻는 방법을 택했다. 그래픽과 스피드가 대폭 향상되고 조작이 쉬워지면서 게임에 대한 만족도도 상당히 높아졌다. NHN 한게임 부스에서 '테라'를 즐기던 대학생 김정주씨(20)는 "기대했던 것 이상의 작품"이라며 "특히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인 게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자신을 군인이라고 밝힌 노찬영씨(22)는 "스타2는 이전에 비해 스피드도 있고 그래픽도 깔끔하게 만들었다는 느낌"이라며 "초보자도 어려울 것 같지 않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주최측은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 동원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관람객들이 전시회가 개막되기 1시간 전부터 전시장 밖에서 줄을 서서 대기하고, 전시장 안에서도 주요 게임부스에서는 줄을 서서 게임을 기다리는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게임들은 대부분 스토리와 그래픽에 강점을 두고 사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라며 "특히 대작 게임들이 많이 준비돼 있어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한 관계자도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것 같다"라며 "전시기간 동안 약 20만명 정도가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김형오 국회의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각 게임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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