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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 이번주 상승 반전"

블룸버그 전망, 인플레헤지 수단으로 매력적

최근 폭락했던 국제금값이 인플레확산에 대한 우려로 이번 주부터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는 10일 전세계 35개 금거래업체들과 투자자, 투자전략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8개 업체가 매수를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금을 매도하라고 권고한 업체는 6개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11개 업체들은 귀금속보유입장을 고수하겠다고 답했다. 인플레헤지수단인 금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물가상승을 억제할만큼 충분히 금리를 인상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 토크빌에셋매니지먼트 펀드매니저 존 해서웨이는 “소비자물가가 1.7% 상승하고 고용이 급증할 경우 인플레억제를 위해 금리는 6%로 인상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 이상으로 급등한 지난 1990년 인플레 상승률은 9년만의 최고치인 6.25%를 기록했으며 금값은 온스당 424달러까지 급등했었다. 또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12.5%의 상승률을 기록한 지난 1980년 국제금값은 온스당 873달러까지 폭등하는 등 금은 인플레 시대의 유망한 투자대상이다. 국제 금값은 지난 4월1일 온스당 433달러로 15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미국 경제회복 징후와 달러화 강세 등의 여파로 지금까지 무려 12%나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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