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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반도체 총괄사장 일문일답

"3분기 이어 4분기도 매출 사상최대 전망"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사장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D램 가격이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낸드플래시도 새로운 시장이 계속 창출되고 있다”며 “3ㆍ4분기 매출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며 4ㆍ4분기에도 이러한 추세는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하반기 낸드플래시 전망은. ▦낸드플래시 가격이 많이 하락했지만 하반기 들어 메이저 업체들의 신제품이 속속 발표되고 가격도 안정되고 있다. 수요가 예상보다 늘어날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만이 공급하는 8GB(기가바이트) 시장이 커지고 있다. 내년 1ㆍ4분기에 (단기적인) 공급과잉의 조짐이 있지만 내년 하반기로 접어들면 16기가 수요가 다시 시장을 창출할 것이다. -D램 시장 전망은. ▦오는 2008~2009년까지 좋다. 모바일 D램이 PC 시장보다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메이저 업체들에 대해서도 물량의 70%정도밖에 공급하지 못한다. 내년 초 윈도비스타가 나오게 되면 공급부족이 심화될 것이다. 10월에 D램 분야에서 좋은 소식을 들려줄 수 있을 듯하다. -플래시라인을 D램으로 전환할 계획은 없나.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일단 50나노 D램의 경우 80나노에서 60나노로 공정을 개선할 계획이다. 도시바는 6조원 이상을 플래시에 투자하고 있지만 우리는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공정개선과 원가절감에 집중할 계획이다. -CTF 기술이 적용된 낸드플래시를 탑재하는 업체들은. 애플 아이팟 차세대도 포함되나. ▦구체적으로 말하기 곤란하다. 세트업체들은 앞으로 플래시 메모리를 더 쉽게, 더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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