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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이공계살리기 축제' 연다

70여개 신기술 프로젝트 시연통해 소개… 공대진학희망자 대상 입학상담관 운영

한양대 '이공계살리기 축제' 연다 70여개 신기술 프로젝트 시연통해 소개… 공대진학희망자 대상 입학상담관 운영 • "자긍심 심어주는 이공계 만들겠다" ‘이공계인을 위한 이공계인의 축제’가 오는 14일 한양대에서 시작된다. 한양대는 과학기술 인력 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고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과학기술전시회인 ‘2004 한양대 Vision & Technology Fair’를 14~16일 이 대학 올림픽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양대 공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공계 기피라는 사회적 현상 속에서도 공대를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비전을 제시해 주고, 현재 공대에 다니는 학생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 행사에는 한양대 공대에서 개발한 신기술이 선보일 예정으로 기업 관계자들도 참여하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어떤 행사가 진행되나 = ‘Vision & Technology Fair'는 크게 6가지 행사가 진행된다. 우선 공대 진학을 원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한양대 및 한양공대 입시 설명회 ▦한양대 및 한양공대 각 학과 소개 ▦초중고생을 위한 특별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또 공대생 및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한양공대 연구 프로젝트 소개 ▦직업세미나, 테크노 CEO 강연회 및 채용설명회 ▦메인 이벤트 및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4일 개막식에는 LG화학의 노기호사장, 현대자동차의 서병기 부사장, 하이닉스의 최진석 전무, 자화전자㈜의 김상면 사장, 현대씨스콤의 박항구 회장, 현대건설의 이지송 사장, 안풍건설의 노제화 회장, 공간㈜의 강석환 회장 등 한양대 출신 ‘테크노 CEO’들도 대거 참석해 이공계인들의 축제를 축하하고 후배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 신기술도 선 보여 =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한양 공대의 건축공학부, 도시건설환경공학과군,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신소재공학부, 기계공학부, 시스템응용공학부 및 응용화학공학부 등 7개 학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70여개의 연구 프로젝트가 선 보인다. 이를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연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며, 각 전시부스 마다 담당교수와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원생들이 직접 나서 관련 학부 및 대학원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소개되는 연구프로젝트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제시해 연구전시물을 통해 기술 산업육성의 가치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특히 15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기계공학부의 3차원 비전을 이용한 러닝머신, 그리고 1,000억원의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응용화공학부의 나노실버를 이용한 항균 플라스틱 용기 및 필림의 제조는 일반 참가자 뿐 아니라 기업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주최측은 내다보고 있다. ◇ 수험생ㆍ취업준비생 진로 상담도 = 한양대 공대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입학상담관도 별도로 운영된다. 한양대 입학 담당자가 행사 기간 동안 1일 2~3회 수시 및 정시모집에 관련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며 직접 상담 테이블을 마련, 입학에 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대 교수진과의 만남의 자리를 통해 공대 입학에 관련된 사항 뿐 아니라 전공과 진로, 취업 등에 대한 상담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공계 진학희망 학생,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를 대상으로 직업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며, 사회적으로 성공한 공대 출신 테크노 CEO의 강연회 및 개별 상담코너 등도 운영된다. 또 후원업체인 삼성전자, LG화학, 포스코, 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만도 및 자화전자의 채용설명회도 예정이다. 행사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http://tech.hanyang.ac.kr)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행사기간 동안 한양대 지하철역 (2호선, 2번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입력시간 : 2004-05-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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