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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항균원사 일본 공인인증 획득
입력2005-01-12 09:31:26
수정
2005.01.12 09:31:26
㈜코오롱은 차세대 기능성 원사인 'ATB-100'이 일본 섬유평가기술협의회로부터 공인인증(인증명 SEK)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SEK'는 일본 섬유평가기술협의회가 정한 인증기준에 합격한 섬유제품을 대상으로 품질을 보증하는 마크로서 일본 지정검사기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 여부가결정된다고 ㈜코오롱은 설명했다.
㈜코오롱의 'ATB-100'은 자사의 흡한속건(吸汗速乾) 기능성 원사인 'COOLON'에항균, 방취 기능을 첨가한 제품으로 등산, 골프 등 아웃도어 레저웨어와 마라톤, 수영 등 전문 스포츠웨어로 활용되고 있다.
이 항균 원사는 지난 2003년에 5억원, 2004년에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약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오롱의 이춘만 원사 B/C장은 "섬유경기가 어둡지만 기능성 섬유 수요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ATB-100'을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시장으로 수출을확대하고 특화된 전문업체와 해외공동 마케팅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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