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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커스, DTV 모듈시장 진출

英 NDS와 제휴… 내년부터 상용화

매커스가 디지털TV 방송을 유료 고객만 시청할 수 있게 해주는 수신제한 알고리즘 업체인 NDS와 손잡고 케이블카드 모듈 사업에 진출한다. 김태완 매커스 대표는 29일 “최근 사용자 인증 및 복제방지 기능을 수행하는 수신제한시스템(CASㆍConditional Access System) 업체로 영국에 본사를 둔 NDS와 케이블카드 모듈 개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며 “내년 하반기 유료 고객만 케이블을 통해 디지털TV를 수신할 수 있게 해주는 상용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이블카드는 디지털TV 방송 수신제한 모듈로 내년 상용 서비스 예정인 디지털 케이블방송에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사용자 인증시스템이다. 현재 미국의 벤처기업 SCM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시제품을 개발했으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인증시험 중 복제방지 기능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대표는 “SCM이 특허를 가진 스마트카드(CAS 알고리즘을 내장) 삽입 방식 대신 자체 특허출원한 업로딩 방식을 적용하고 메모리 등도 원(One)칩으로 설계해 로열티를 절감, 유럽에서 42달러 선에 공급되는 케이블카드 모듈의 가격을 20달러 선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NDS는 케이블방송사업자(SO)로부터 로열티를 받게 된다. 김 대표는 “NDS와 우리는 수평적 협력관계”라며 “NDS와 제휴, 향후 미국ㆍ중국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커스는 세계적인 CAS솔루션 업체인 이레데토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위성DMB 단말기용 CAS 칩 개발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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