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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김중회 부원장 사의 표명… 후임에 김대평·임주재씨 물망

라이백 부원장은 내달말 선임


금감원 김중회 부원장 사의 표명… 후임에 김대평·임주재씨 물망 라이백 부원장은 내달말 선임 우승호 기자 derrida@sed.co.kr 김용덕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신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부원장을 비롯한 후속 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김중회 금감원 부원장은 윤증현 위원장의 임기 만료 전날인 8월3일께 사직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김 부원장이 윤 위원장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기는 윤 위원장의 임기 직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김 부원장은 골드신용금고 인수를 도와준 대가로 김흥주 삼주산업 회장으로부터 2억3,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김 부원장은 1심 판결로 혐의를 벗고 실추된 명예를 회복한 후 용퇴를 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그는 신임 원장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윤 위원장 임기에 맞춰 사직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과 제2금융권을 총괄하던 김 부원장의 후임으로는 김대평ㆍ임주재 부원장보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일단은 은행 업무를 맡고 있는 김 부원장보에 무게가 실려 있는 상황이지만 청와대의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국제ㆍ외환ㆍ대외 업무를 맡게 될 신임 부원장 윌리암 라이백 홍콩금융감독국 수석 부총재에 대해선 막바지 법률 검토절차를 밟는 중이다. 몇 가지 사소한 법률적 문제와 급여ㆍ복지 등 검토할 사안이 남아있지만 선임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라이백 수석 부총재는 검토절차와 내부 조율을 거쳐 8월 말쯤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원장보가 부원장으로 승진한 자리에는 원우종 비은행감독국장ㆍ남인 총무국장ㆍ양성용 기획조정국장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신임 원장과 같은 고려대 출신인 김원 비은행검사2국장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입력시간 : 2007/07/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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