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나상욱 상위권이 보인다

최경주(34ㆍ슈페리어ㆍ테일러메이드)와 나상욱(20ㆍ코오롱엘로드)이 함께출전한 미국 PGA투어 셸휴스턴오픈 우승컵의 주인공은 험난한 테스트를 거 쳐 가려지게 됐다. 25일 대회장인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레드스톤골프장(파72)에 강풍을 동반 한 폭우가 쏟아져 3라운드 경기가 순연됐다. 악천후로 현지시간 오후4시30분이 돼서야 시작돼 선수 대부분이 전반 9홀조차 마치지 못한 채 코스를떠나야 했다. 이에 따라 대회본부가 26일 최종 라운드에 앞서 3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르 기로 결정, 상위권 선수들은 하루 36홀의 강행군을 펼쳐야 하게 됐다. 나상욱은 이날 4개 홀을 마쳐 최종일 34홀 경기를 남겨뒀다. 2라운드에서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16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던 나상욱은 4개 홀에서 제자리걸음을 해 중간합계 2언더파를 유지했다. 1, 2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낸 그는 3, 4번홀 연속 보기가 아쉬웠다. 나상욱은 공동21위로 순위가 조금 떨어졌으나 합계 5언더파인 패트릭 시한, 잭 존슨, 스티브 스트리커, 스티브 로워리(이상 미국) 등 공동선두와3타차에 불과해 상위권 입상의 가능성은 충분한 상황이다. 전날 2타를 줄여 컷 탈락 위기를 넘겼던 최경주는 이날 8개 홀에서 버디 없이 보기 1개만 기록, 합계 1오버파가 되면서 공동32위에서 공동48위로 뒷걸음질을 했다. 2라운드에서 선두에 나선 존슨, 스트리커, 로어리 등은 이날 첫 홀 티샷만 한 뒤 클럽하우스로 되돌아가야 했고 전날 1타차 공동4위였던 시한은 1번홀을 버디로 장식, 공동선두로 올라섰지만 곧바로 경기가 중단돼 더 이상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치며 공동4위로 점프했던 비제이 싱(피지)은 선두에 1타 뒤진 4언더파 공동5위에 자리해 35홀 경기를 남겨뒀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