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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실적 힘입어 주가 탄력 강화

닷새째 올라 1만8,700원

국제 컨테이너 운임 급등으로 한진해운이 실적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18일 한진해운은 지난 7월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상승, 사상 처음으로 130.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90년 1월의 운임을 100으로 놓고 매월 운임 변동을 측정, 발표한다. 이와 함께 핵심지역인 아시아~미국과 아시아~유럽 수출항로의 선적량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해운 관련 분석기관인 클락슨은 세계 컨테이너해운 물동량 증가율 전망치를 7ㆍ8월 연속 상향, 해운시장 호황을 예상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컨테이너선 회사 규모면에서 세계 5위, 주력인 미주노선 운송실적은 세계 2위 업체로 국제 해운경기와 회사의 실적이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신지윤 대우증권 연구원은 “성수기 운임수준 미주노선 공급증가, 유럽항로 운임상승, 유가할증료 인상 등으로 실적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의 주가는 이 같은 실적전망을 바탕으로 18일 전날보다 650원(3.60%) 오른 1만8,700원으로 마감, 5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진해운의 주가는 5월 이후 지난 3개월간 종합주가지수 대비 40%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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