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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츠닷컴 김우진사장

『내년에 시행되는 부동산투자신탁제도(REITS)는 국내 부동산시장에 일대변혁을 몰고올 것입니다. 감(感)에 의존하는 투자방식은 더이상 통하지않고 객관적인 데이터와 철저한 분석을 통한 과학적인 투자만이 수익을 올릴 수있게 될 것입니다.』부동산업계의 벤처기업으로 주목받고있는 코리츠닷컴(WWW.KOREITS.COM)의 김우진(金宇鎭·42·사진)사장은 이 회사가 급변하는 국내 부동산경제 모델을 과학적으로 분석·제시할 수있는 최초의 부동산종합 솔루션업체가 될 것이라고 장담한다. 부동산분야의 박사급학자들이 처음 설립한 벤처기업인 탓에 코리츠닷컴은 출범초기부터 관심을 모았다. 주택산업연구원 기획실장을 지낸 김우진(金宇鎭)사장을 비롯, 연구위원과 책임연구원으로 일했던 권주안(權柱顔·경제학박사)·신동수(申東洙)씨, 배청(裵淸)전감정평가연구원장(도시·농촌학박사), 정광영(鄭光永)한국부동산컨설팅대표등이 참여하고있다. 金사장은 『시장 탐색을 끝낸 외국인들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시장에 투자할 것으로 본다』며 『외국인들의 수익률 중심형 투자가 국내 주식시장의 투자패턴을 바꿔놓았듯 부동산시장에서도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金사장은 외국인의 국내투자에 대응하기위해서도 국내부동산을 과학적으로 분석, 투자모델을 만들 수있는 투자분석기관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점도 코리츠닷컴을 설립하게 된 동기중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학자들만 모인탓에 실질적인 업무추진력등이 떨어지지 않겠느냐는 주위의 우려도 있었지만 출발은 일단 순조롭다. 벌써 강원도내 민박시설을 인터넷으로 연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프로젝트를 강원도와 함께 착수했으며 모은행의 지점부지 활용컨설팅 수주도 눈앞에 두고있다. 金사장은 『국내최고 수준의 부동산관련 정보서비스와 부동산솔루션등을 제공, 내년 도입될 부동산투자신탁시장도 선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학인기자LEEJK@SED.CO.KR 입력시간 2000/05/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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