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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환율 동반하락… 日단칸지수 7년來 최고

일본 단기경기예측지수인 단칸지수가 지난 1ㆍ4분기 7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일본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 최근 엔 강세 추세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일 일본은행(BOJ)에 따르면 대형 제조업체들의 1ㆍ4분기 단칸지수(단기경 기예측지수)가 12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0을 웃돈 것으로 지난 97년 2ㆍ4분기 이후 최고치다. 이와 함께 대형 서비스업 부문의 1ㆍ4분기 단칸지수 역시 5를 기록하면서 96년 이후 처음 플러스권으로 진입, 서비스업까지 거의 모든 경제 분야에 경제 회복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 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단칸지수 개선 기대감이 선반영, 일본 엔화환율이 지난달 31일 달러에 대해 큰 폭 떨어진 뒤 1일에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달러당 104엔대에서소폭 등락을 거듭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원화를 비롯 타이완달러, 싱가 포르달러 등 아시아 주요국 환율이 동반 하락했다. 전일 달러당 1,146원60전으로 마감, 2000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원화환율은 1일 달러당 1,143원선에서 거래돼 3원 가량 더 떨어졌다. 이밖에 타이완 달러도 전 일 20개월래 최저치를 갱신한 데 이어 이날 주요 지지선인 33달러를 하향돌파했고, 싱가포르달러환율도 달러에 대해 0.001% 가량 추가 하락했다.김창익기자 window@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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