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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허용... 사교육 종목 관심

「과외 전면허용」 사교육 관련업체 주가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이에대해 예측이 엇갈리고 있다. 기존 학습지업체는 일대일 과외의 영향으로 시장을 잠식당할 우려가 있다는 의견과 오히려 후광효과를 받고 성장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맞선다.증권거래소엔 현재 학습지를 기반으로 출판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는 웅진닷컴과 엔에스에프(전 삼성출판사) 등이 사교육 관련 종목으로 꼽힌다. 또 코스닥에선 온라인 교육시스템업체로 알려진 코네스가 주요 관심종목. 대신경제연구소 강록희(姜綠熙) 연구원은 『교육관련 컨텐츠가 최근 인터넷 수익모델로 떠오르고 있다』며 『차별화된 교육컨텐츠를 갖고 있는 업체엔 과외 허용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코네스와 웅진닷컴 등은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활용,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과외 허용의 후광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다. 반면 과외 허용은 일반적으로 입시위주의 고액과외 등에 국한되기 때문에 기존 업체의 주가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찮다. 일부에서는 출판물이나 인터넷 등 매체를 이용한 학습지시장과 과외시장은 앞으로 그 영역이 구별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과외 허용이 기존 교육관련 업종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기존 업체는 주로 유년층과 초중등학생을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입시위주의 과외시장과는 다르다는 입장. 더우기 학습지에서 과외로 고객이 이동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다. 한편 과외 허용이 알려진 지난 27일엔 웅진닷컴과 엔에스에프, 코네스 등 3종목은 모두 약세를 기록했지만 28일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김성수기자 SSKIM@SED.CO.KR 김성수기자SSKIM@SED.CO.KR 입력시간 2000/04/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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