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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반도체판매액 168억7,000만弗

작년 1월보다 13.7% 증가 지난 1월 세계 반도체 판매는 작년 1월에 비해 13.7% 증가한 168억7,000만 달러였다고 미국의 반도체산업협회(SIA)가 5일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에 비해서는 5.7% 줄어든 것이다. 협회의 조지 스칼리즈 회장은 과잉 재고 및 컴퓨터와 이동통신장비 등 최종소비시장의 수요 감소로 반도체 시장이 위축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재고 문제가 올해 3ㆍ4분기말 해소되고 최종소비시장도 올해 안에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협회는 반도체 수요 둔화가 전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일본의 경우 한해 전에 비해 23.2%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ㆍ태평양의 경우 2.9% 성장하는데 그친 반면 미국과 유럽은 각각 15.4%와 14.6%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새너제이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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