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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유권자 77% "반드시 투표하겠다"

탄핵 정국으로 촉발된 정치적 관심의 고조 등으로 이번 17대 총선 투표율이 지난 16대보다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또 유권자들은 후보를고를 때 여전히 인물 능력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그 비중은 크게 줄어든 반면 소속 정당의 비중이 지난 16대에 비해 늘어나 정당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지담)가 13일 1,5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77.2%로 지난 16대 총선과 비슷한 시기의 조사 때보다 30%포인트나 많았다 . ‘투표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은 88.7%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경기ㆍ인천ㆍ강원지역, 연령별로는 연령이 높을수록, 학력에선 중졸 이하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와 관련, 선관위는 “탄핵정국으로 출발된 정치적 관심과 노인폄하 발언 으로 인한 세대간 갈등으로 인해 선거참여율이 높아질 것”이라면서 투표율이 60%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6대 총선 투표율은 57.2%였다. 지지후보 선택기준과 관련해서는 ‘인물 능력’이 46.2%로 가장 높았고 ‘ 소속 정당’이 21.0%를 차지했다.그러나 16대 총선 조사 때와 비교해 볼 때 ‘인물 능력’은 15.1%포인트 줄어든 반면, ‘소속정당’은 10.6%포인트 높아져 점차 선거에서 ‘정당’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또 ‘지지후보를 결정했다’는 의견은 56%로 지난 16대의 43.4%보다 12.6%포인트 높았으며 성별로는 남자, 연령별로는 30ㆍ40대, 지역별로는 호남지역에서 높았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를 깨끗이 치르는 데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이 무엇이냐 ’는 질문에 대해선 상호 비방ㆍ흑색 선전이 24.9%로 가장 높았고 비현실적 공약남발 21.5%, 지역감정 유발 17.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문현기자 moonhn@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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