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대車·다임러 합작 상용차 엔진공장 설립

현대자동차는 다임러크라이슬러와 합작으로 상용차 엔진 제조업체를 설립하기로 하고 이를 21일 기자회견과 증권사 애널리스트등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IR)를 통해 공식발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합작법인의 자본금은 1,000억원으로, 양사가 50대 50의 비율로 출자하되 현대차는 공장부지와 설비 등을 현물출자하기로 했다. 새 법인은 상용차 엔진 연구작업에 들어가 상용차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2004년 하반기께 본격적인 생산ㆍ판매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는 또 전북 전주공장에 엔진 합작법인을 우선 출범시킨뒤 지속적으로 합작범위를 상용차 전체로 확대, 전주공장 생산규모를 10만대에서 20만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해 6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면서 상용차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합의했었다. 현대차는 전주공장의 자산평가 금액이 1조원인 점을 감안하면 50대50으로 새 법인을 설립할 경우 다임러로부터 5,000억원의 현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실제 합작내용은 이보다 훨씬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임석훈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