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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취업자 34.8만명...5개월래 최대

청년실업률 7.4%...3년 만에 최저

10월 취업자수가 2개월 연속 30만명대를 기록하며 5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11일 통계청의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10월 취업자수는 2,629만 8,000명으로 지난해 보다 34만 8,000명 불어났다. 이는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30만명대 기록이다. 5월 37만 9,000명 이후 최고치다.

10월 초 진행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자동차 판매 증가 등으로 내수가 회복기조를 보이면서 취업자수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세부적으로 농림어업, 도매및 소매업 취업자수는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제조업, 사업시설 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의 증가세가 지속됐다.



청년실업률은 크게 개선됐다. 10월 7.4%로 지난 2013년 5월과 같았으며 2012년 11월(6.7%)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낮았다.

/세종=이태규기자 classi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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