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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특집] 카페베네, 브런치 신메뉴 6종

게살샐러드·치즈 어우러진 든든한 한 끼

카페베네 멜트


최근 카페 브런치족(아침+점심),카페 딘치족(점심+저녁) 등 커피 전문점에서 부메뉴로 식사를 해결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커피업계는 이 같은 고객의 요구를 파악해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식사 메뉴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아침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머핀 메뉴부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파스타 메뉴까지 다양하게 준비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최근 브런치 콘셉트의 겨울 신메뉴 6종을 출시했다. '핫칠리그라탕', '로제펜네', '크림&치즈 리조또'등 식사류와 '크랩멜트'(사진), '튜나멜트' 등 샌드위치류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간 제약 없이 판매한다. 테이크아웃도 편리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핫칠리그라탕은 나사 형태로 돌돌 말린 푸실리 파스타에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칠리소스를 더한 퓨전 그라탕이다. 모짜렐라 치즈를 토핑으로 올려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크림소스와 토마토소스를 적절하게 배합한 로제펜네는 소고기의 담백함에 토마토를 더해 새콤함을 살렸다. 크림&치즈리조또는 크림소스를 기본으로 잘게 다진 브로콜리, 베이컨, 치즈 등 부재료를 추가해 숟가락으로 떠서 먹을 수 있게 했다. 가격은 모두 6,300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도 내놓았다. 크랩멜트는 빵 위에 게살샐러드를, 튜나멜트는 참치샐러드를 올린 뒤 미니 소시지와 함께 제공한다. 제품 위에 모짜렐라치즈와 슈레드체다치즈를 얹은 뒤 오븐에 한 번 더 구워낸 제품으로 고소하고 풍부한 식감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아침 식사 대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햄에그 잉글리쉬머핀도 함께 선보여 아침부터 저녁까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푸드 메뉴 군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크랩·튜나멜트는 각각 6,500원, 잉글리쉬머핀은 3,800원.



카페베네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한 브런치 콘셉트의 푸드 메뉴 6종은 커피 뿐 아니라 차나 에이드 등 각종 음료와도 잘 어울려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메뉴"라며 "아침이나 저녁을 거르기 쉬운 젊은 소비자들이 편안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카페베네는 겨울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할로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화장품 전문업체 SNP화장품과 협업해 오는 31일 할로윈데이 당일부터 소진 시까지 겨울 신메뉴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할로윈 링클 마스크팩 등을 증정한다.

/이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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