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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다세대·다가구 월세 비중 50% 넘었다

전세 물량 감소로 사상 처음









올해 1~9월 서울지역 내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의 월세 거래 비중이 4년 만에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전세 물량이 꾸준히 줄어들면서 월세 거래 비중이 전세를 앞지른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9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45.8%로 지난해 같은 달(39.2%)에 비해 6.6%포인트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1~9월까지 합한 전국 아파트 월세 비중은 38.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포인트 늘었다.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등 아파트 외 주택의 월세 거래는 48.9%로 전체 거래 중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의 경우 아파트 외 주택 월세 비중이 지난 2011년 40.5%로 40%를 넘어선 후 △2012년 42.3% △2013년 47% △2014년 48.3% △2015년 50.1% 등으로 4년 만에 50%를 돌파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역시 올해 처음 50%를 넘어 51.2%를 기록했다.



한편 9월 전월세 거래량은 10만5,038건으로 전달보다 10.4%, 전년 동월 대비 3.1% 감소했다. 지역별로 서울과 강남 3구가 각각 3만 3,808건과 5,97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6.8% 줄어드는 등 감소폭이 컸다. 수도권은 7만225건이 거래되면서 지난해보다 3.6% 감소했다. 지방도 3만4,813건으로 2% 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아파트 단지의 순수전세 실거래가는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 강남 대치 은마 전용면적 84.43㎡는 8월 5억2,000만원(11층)보다 1,000만원 오른 가격(8층)에 거래됐다. 서초 반포 AID차관 전용 72.51㎡는 3억 6,000만원을 유지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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