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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아버지가 받았던 프랑스 최고 훈장 수훈

韓 수상자 조중훈·조양호 부자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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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오른쪽) 한진그룹 회장이 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프랑스의 최고 등급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그랑도피시에 훈장을 받은 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와인잔을 들고 건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진그룹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선친인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에 이어 프랑스의 최고 등급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그랑도피시에 훈장을 받았다.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훈장을 받은 한국인은 조 창업주 부자뿐이다.

한불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조 회장에게 직접 레지옹 도뇌르 그랑도피시에 훈장을 수여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번 훈장 수여는 한불 양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조 회장에 대한 감사 인사"라며 "프랑스는 조 회장과 같은 친구를 갖게 된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2000년부터 민간 차원의 협력창구인 '한불 최고경영자클럽' 한국 측 위원장을 맡았고 이어 2013년부터는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한국 측 조직위원장도 맡아왔다.

한편 레지옹 도뇌르 훈장은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제정한 '영광의 군단'이라는 뜻의 프랑스 최고 훈장이다. 슈발리에(기사), 오피시에(장교), 코망되르(사령관), 그랑도피시에(대장군), 그랑크루아(대십자) 등 5개 등급으로 나뉘며 그랑크루아 등급은 프랑스 대통령에게만 수여되기 때문에 사실상 그랑도피시에 등급이 최고 서훈이다. /서일범기자 squiz@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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