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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공공의료 전담의사 직접 키우자" 국립보건의료대학 설립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대유행 등 국가적 의료재난상황에 투입할 공공의료 전담의사를 직접 양성한다. 오는 2020년까지 국립보건의료대학을 설립해 연간 100여명에게 학비 전액을 지원해주는 대신 졸업 후 일정 기간 동안 공공보건의료기관 근무를 의무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1일 이르면 이달 중 국립보건의료대학 설립 등의 내용을 담은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을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국립보건의료대학의 수업연한은 6년이며 졸업 후 10년간 공공보건의료기관에 종사하는 것을 조건으로 입학금과 수업료를 면제해주고 일정 금액의 생활비도 지원한다. 전공과목은 주로 감염내과·외과·산부인과 등 감염병 관련 및 지원자 수가 급감하고 있는 분야 위주로 만들어진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는 별도 입법 없이 지난 5월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립보건의료대학 및 국립보건의료대학병원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안'의 입법을 지원해 국립보건의료대학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세종=황정원기자 garde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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