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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발굴한 개성 만월대 유물 전시회 서울·개성에서 열린다

남북 공동발굴 민족유산 동시 전시는 처음

통일부는 개성 만월대의 출토 유물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서울과 개성에서 약 한 달 동안 진행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북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민간교류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으로, 남북이 공동으로 발굴한 민족유산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함께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회는 남측 역사학자협의회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개성만월대 출토 유물은 고려 정궁(正宮)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개성역사유적지구’에 속한다. 남북 전문가들은 지난 2007년부터 공동으로 발굴조사를 진행해 왔다.



서울 전시는 오는 13일부터 내달 6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진행되며 만월대 출토 유물 입체영상, 유적 사진자료, 광복 이전 발굴 만월대 유물 등이 소개된다. 개성 전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고려 성균관에서 진행되며 만월대 출토 유물과 유적 사진자료, 북한 소재 유물, 남측 소재 유물의 입체영상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첫날인 15일에는 개성 만월대 발굴조사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회의도 열린다. 이날에는 우리 측에서 학술회의 참가자 70여명이 방북하고 이달 하순에는 6회에 걸쳐 관련 전문가 등이 방북해 개성 전시회와 만월대 발굴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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