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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증권대상] 국내펀드 최우수상, 삼성자산운용

견고한 사업모델로 시장 변동성에 대처

삼성자산운용 구성훈대표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

"올해는 중국증시의 가파른 상승과 하락,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 등 대내외 시장 변동성이 컸습니다. 앞으로도 각고의 노력을 다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해 최고의 수익률로 보답하겠습니다."

2015년 대한민국 증권대상에서 국내펀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자본시장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온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올해 국내 주식시장이 최근 3~4년간의 박스권 장세를 벗어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위험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의 대표 국내 주식형펀드인 '삼성중소형FOCUS'펀드는 11월20일 현재(A클래스 기준) 연초 이후 16.7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2년 수익률은 27.33%, 3년 수익률은 32.83%로 장기적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매년 플러스 수익률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시장의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사업모델을 기본으로 대형주·성장이 기대되는 우량 중소형주에 투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펀드는 지난 2007년 설정된 이후 민수아 밸류주식운용본부장이 8년째 운용해 오면서 일관된 투자 철학을 유지하고 있다. 민 본부장은 "수익률 1등을 하기보다 안정적 수익률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올해 적극적으로 해외 인프라를 구축했다. 지난 4월에는 인도 최대 자산운용사인 릴라이언스캐피탈과 제휴를 맺었고, 지난 10월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미국 캐피탈그룹과 손을 잡았다. 현지의 강력한 금융투자사와 제휴를 통해 배울 것은 배우고, 전수해 줄 것은 전수해주면서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는 복안이다.

구 대표는 "서울경제 증권대상 수상을 계기로 임직원 모두 자산운용업의 본질을 명확히 이해하고 실천해 고객으로부터 최고의 신뢰를 받는 운용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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